여러분들은 그때 그 시절 삐라 종이 전단지를 보신 적이 있나요?

어렸을 때 삐라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북한에서 광고용으로 풍선에 매달아서 살포하는 전단지를 예전에 삐라라고 불렀습니다 

 

삐라 본뜻:전단,광고,포스터 등 가리키는 영어 'bill'에서 나온 말입니다

어렸을 적에 이것을 보면 주워다가 근처 파출소에 가서 공책하고 연필로 바꿔서 온 기억이 나네요 

이 시기를 공감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은 해보셨을 듯합니다

 

북한 전단지 삐라 섬네일

현재도 발견이 된다고 하는데요

파출소 가면 아직도 연필, 공책으로 바꿔주는지 모르겠네요ㅎ

 

하늘에서 무언가 둥실둥실 날아와서 쫓아가다가 살포가 안되고 그냥 바닥으로 떨어진 삐라 박스를 주운 적이 있네요

그 당시에는 형들하고 얼마나 좋았던지 바로 파출소로 달려갔습니다 

 

참고로 저는 인천 강화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북하고 가까워서 자주 삐라가 날아와서  

주우러 많이 다녔습니다

 

또한 북한 선정 방송을 자주 울려 퍼져서 많이 들었습니다ㅎㅎ

북한 선정 방송이 나오면 남한은 과연 어떻게 하셨는지 아시나요?

 

북한 선전 방송이 끝날 때까지 트로트가 울려 퍼졌습니다ㅎㅎㅎ

아직도 생생한 기억이네요

 

이렇게 글을 쓰다 보면 옛 추억이 새롭게 다가오는데요 

여러분들도 하나씩 추억이 있을 듯합니다

 

공감되는 분들도 계시고 처음 듣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한 번쯤 과거에 추억을 되새겨보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그 시절 공감하셨던 분들은 지금 부모가 되어있을 텐데요

저 또한 한 아이의 부모가 되어있습니다 

 

아이에게 과거의 저에 대한 추억을 들려주면서 시대를 공감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블로그에 하나씩 하나씩 적어 놓으려고 이렇게 카테고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할머니가 어릴 적 들려주시던 동화 속 얘기는 아니지만 

그때 그 시절 속에 추억을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네요

 

여러분들도 그 시절의 추억을 아이들에게 들려주면서 아이의 성장을 바라보는 것도 

아이에게 부모의 추억을 줄 것 같네요 ^^

 

다음에 또 저의 과거 추억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미숙하지만 더욱 노력해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